충남 태안군에 본사를 둔 ㈜리솜리조트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리솜리조트는 29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리솜리조트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리조트 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성공적으로 설립해 타 기업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공단의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환석 리솜리조트 대표이사는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특히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약속했다.

한편 2008년부터 도입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는 포스코, 삼성, LG, 네이버 등 2014년 7월말 현재 전국 39개사 법인을 설립헤 33개사가 운영 중이며, 고용된 장애인은 1387명에 이르고 있다.

문혜원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