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30일 롯데카드, 리투스서비스와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V-BIG멤버스 롯데체크카드(자원봉사자 멤버십카드)’ 발급 제휴 협약을 맺었다. 

사회복지 자원봉사자에게 발행되는 ‘자원봉사자 멤버십카드’는 청소년, 성인남성, 성인여성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적으로 IC칩을 내장해 보안을 강화했고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했으며, 자원봉사자가 이용하는 시중 은행의 계좌를 연계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입비와 연회비 없이 백화점․할인마트, 자동차․주유소, 컬쳐, 관광, 의료, 외식 등 가맹점에서 할인, 구매금액의 최대 5%까지 포인트가 적립되는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제휴 가맹점에서 평생 유효기간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5%할인 e-쿠폰,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 T.G.I.F 10%할인, 롯데리아․엔제리너스커피․나뚜루에서 1000원 당 50원 할인 등 롯데카드의 기본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리투스서비스를 통해 매월 새로운 우대가맹점을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이 자원봉사자 멤버십카드는 자원봉사 참여확대와 동기부여를 위해 기획된 공익형 카드 이기도 하지만 이용자의 포인트 손실 없이 사용만 해도 나눔을 실천하게 돼 우리 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데 참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급자격기준은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www.vms.or.kr)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로서 1회 이상, 10시간(누적) 이상 자원봉사 시간인증을 받은 자원봉사자이다.

신청은 BIG멤버스 홈페이지 (www.vbigmembers.com)에서 가능하며, 현재 341만명이 발급 대상자이다.

문혜원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