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은 29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위치한 안양 YWCA에서 2014년 시설개선사업 ‘아리따움 인 유(ARITAUM in U)’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양 YWCA가 지난 2003년부터 사용해 온 기존의 사무실을 개선시켜 교육장과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여성재단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공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33개 시설에 대한 ‘아리따움 인 유’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안양 YWCA를 포함한 전국 7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시설은 ▲고양파주여성민우회 부살 고양성폭력 상담소 ▲경주애가원 ▲마산여성회 ▲안양 YWCA ▲인권희망 강강술래 ▲청주 여성의 전화 ▲함께하는 주부모임 등이다.

조형 여성재단 이사장은 “시설개선사업으로 공간만 개선된 것이 아니라 공간의 변화로 인해 여성공익활동이 활성화되고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사장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여성 시설 개선을 위한 노력이 앞으로 더 많은 공간을 소통과 교류,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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