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요양시설인 서울시립 은평의마을이 10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은평의마을 운동장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어울림한마당’이란 주제로 제47회 가을먹을거리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가을먹을거리장터에는 식사류, 분식류 그리고 은평의마을 제빵실에서 생활인이 직접 만든 제과제빵 등을 비롯해 의류 및 기타 잡화를 판매하는 바자회 코너도 운영된다.

그 외에 은평의마을 생활인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된다.

한편 은평의마을은 성인남성노숙인을 대상으로 의료, 복지, 거주보호, 사회복귀, 자활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내최대의 노숙인요양시설로, 약 1100명의 생활인이 거주하고 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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