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강북실버종합센터에서 WE CAN시니어봉사단 재능나눔 공연을 실시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날 치매노인을 위해 통기타봉사대는 유행가 및 민요로 곡을 구성해 연주했고, 아름드리봉사대(풍선아트)는 반주에 맞춰 노래하며 풍선 장식을 즉석에서 만들어 선물했다.

시니어봉사단 손례순(68세, 강동구) 씨는 “지금의 나이에도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풍선을 전달하며 치매어르신의 손을 잡았을 때 마음과 마음이 이어져 뭉클했다”고 말했다.

한편 WE CAN 시니어봉사단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 지식,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 내 문화소외 기관에서 공연 활동을 함으로써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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