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무조정실 홈페이지

내년부터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저소득층 구분모집 비율이 확대돼 임용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9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사회적 취약계층 선발예정인원을 기존 1%에서 2%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2007년부터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까지 확대한다.

공무원 채용시험 시 안전행정부 장관이 고시한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체력검사에 응한 경우, 당해 시험을 무효처리하고 향후 5년간 공무원임용시험의 응시자격을 정지한다.

원서접수 취소기간은 현행 7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해 시험절차를 간소화한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10월 초 공포될 예정이고,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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