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홍보 퍼포머들이 지난 4일 인천아시안게임이 폐막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의 남문 앞에서 인천장애인AG 개회를 알리는 기념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이날 초등학생, 비보이 공연단, 전문 현대무용가 등 50여명으로 꾸려진 퍼포머들은 음악에 맞춰 수영·유도·양궁 등 경기 종목의 주요 동작을 표현했다.

퍼포머들은 ‘열정의 물결’을 형상화한 ‘깃발 춤’과 ‘인천’(Incheon)을 상징하는 ‘INC’ 문자 대열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에는 대회 슬로건인 ‘A Wave of Passion, Now Begins!'(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와 ‘Incheon 2014 Asian Para Games'(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플래시몹 공연이 마무리된 후에도 현장에는 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저노피&드노피가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서정규 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AG에 이어 펼쳐질 감동의 드라마, 장애인AG가 펼쳐진다”며 “장애·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하나 되는 아시아인의 축제인 장애인AG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장애인AG는 인천AG이 끝난 2주 후인 오는 18일부터 열린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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