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Impossible Drives Us(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대회 개페회식 공연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박칼린 총감독은 “불가능 앞에서 끓어올랐던 인간의 순수한 열정과 창의성에 초점을 맞춰 이들과 이를 도운 사람들의 삶과 도전을 축하하려 한다”고 전했다.

세부 연출안으로는 선수단과 가족들, 그들을 직·간접적으로 도운 과학자·의료진 등 창의성을 발휘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모두의 삶과 도전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인천장애인AG 개회식 공연은 총 564명의 장애인, 비장애인 출연진들이 출연할 예정이며, ▲1장 ‘[BE] 인류, 존재하다’▲2장 불가능, 그 높은 벽[Impossible]▲3장 ‘[Creativity] 창의성이라는 열쇠’▲4장 ‘[Celebration] 인생은 축제’ 등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는 인류의 모습을 축하하기 위해 반딧불이 부채의상, 빛 퍼포머들이 그라운드로 모여 동선과 기호를 연출 후 귀빈 입장, 개최국기 입장 및 게양을 진행한다.

2장은 불가능의 미로를 주제로 주제공연을 펼치고 3장은 대형 휠과 외발자전거, 인간의 신체를 대신하는 의족과 의수를 통해 무대가 꾸며진다.

마지막 4장은 창의성과 열정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모든 이의 삶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을 연출한다.

24일 진행될 폐회식 공연에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선수들의 일주일 간의 대장정과 그들의 도전을 응원한 45억 아시아인의 화합과 소통을 축하하는 자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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