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재난위기가정 구호전문단체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이동식 이불 빨래방’이 7일 원광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중랑구 장애인 16가정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동식 이불 빨래방은 45개 장애인복지관 및 25개의 재가노인지원센터와 세탁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직접 이불을 수거해 세탁 및 건조 과정을 거쳐 다시 각 과정에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한편 서울시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9월 16일 서울시청에서 이동식 이불 빨래방 운영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탁지원 운영 및 거점기관 선정, 대형세탁 차량 지원,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의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불빨래방은 25개 자치구로 순환 운영되며, 거점기관인 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세탁일정을 조정한다.

향후 후원사업을 통해 낡은 이불을 교체할 새 이불 지원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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