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지난 1일 저소득 독거노인과 주간보호이용 노인 50명을 초청해 왕송호수 일대 자연학습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나들이는 자연학습공원관람, 레크레이에션, 나만의 컵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나들이를 위해 의왕시 모범운전자회, 아이러브컵의 재능기부, 주부모니터단 등 40여명의 지역사회 단체들이 참석해 도움을 줬다.

의왕시 모범운전자회 총무의 한재봉 씨는 “어르신들의 나들이 시간에 맞추기 위해 개인택시 운영을 하루 포기해야만 했다. 하지만 서로 도와주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이동을 최우선으로 임해주어 감사하고 멋진 하루였다”고 밝혔다.

장재은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재가어르신들이 겪으시는 가장 큰 어려움이 외로움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주민과 함께한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이 따뜻하게 녹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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