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가 2014인천장애인AG 3개 종목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유덕화는 매니저·영상제작팀 등 총 17명과 함께 자비로 참가 등록을 완료하고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국내에 머물 예정이다.

유덕화는 홍콩 NPC 부회장 자격으로 조용하게 방문, 대회 기간 중 3일 간 비공식적으로 선수단을 방문해 국가대표팀을 격려하고 응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방한 기간을 5일로 연장, 개회식 참관·대회 시상 등에 참여하기로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덕화는 오는 18일 개회식 전에 송도 오크우드에서 팬 미팅을 진행,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 조직위원회 특별초청인 자격으로 개회식에 참석하고, 휠체어펜싱·육상·휠체어댄스스포츠 3개 종목의 시상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유덕화는 장애인선수들을 격려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에 제공한 바 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선수촌내 서비스센터 영화상영관에서는 유덕화가 시각장애인 형사 역으로 출연한 블라인드 디텍티브(Blind Detective, 2013)가 상영된다.

김성일 대회 조직위원장은 “장애인스포츠를 사랑하는 아시아 최고의 Top스타 유덕화의 방한을 계기로 이번 대회는 물론 장애인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이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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