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장애인복지시설 생활자의 안전한 보호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의 생산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금년도 19억원을 투자해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청주 요셉의 집, 충주 성심맹아원, 제천 살레시오의 집 등 12개소의 생활시설에 9억 3천만원을 투자하여 시설노후에 따른 누수, 화재예방, 창호개.보수, 위생시설을 정비하고, 곰두리공판장, 보람근로원 등 10개소의 직업재활시설에도 4억원을 지원하여 근로환경개선 등을 통한 수익창출과 생산성을 높여준다.

또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단양장애인복지관 등 10개소의 지역장애인복지관시설에도 5억 7천만원을 들여 재활의료 및 물리치료 장비구입 등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과 환경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 생활을 도모하고 재활자립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도내 19개소의 장애인생활시설에는 2,400여명의 장애인과 종사자가 생활하고 있고, 11개소의 직업재활시설에는 420여명의 근로장애인이 비장애인 못지 않은 제품생산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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