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크부터 마로니에 공원까지 빈곤없는 세상을 위한 ‘빈곤철폐 퍼레이드’를 펼친다.

조직위는 퍼레이드 전에는 출정식 및 노점상생존권쟁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이후에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만민공동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운보다는 생명을 중요시 여기고, 예산에 맞춘 복지가 아닌 민중의 필요와 요구에 입각한 복지를 원한다”며 “우리의 요구는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임과 동시에 모든 이의 건강하고 문화적인, 인간다운 삶을 위한 연대의 약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최 측은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철거민․노점상․노숙인 탄압 중단 ▲재벌만을 위한 민영화에 반대 ▲최저임금・최저생계비 대폭 인상 ▲민중복지 쟁취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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