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인천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2014년도 기획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천 모금회는 기획사업으로 선정된 복지기관 7개소를 대상으로 수행교육을 실시했으며, 사업 및 예산 조정을 통해 총 4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획사업이란 인천 모금회가 주제를 정해 배분하는 사업 또는 배분대상자로부터 제안받은 내용 중에서 선정해 배분하는 사업으로, 올해 각 영역별 9개 사회복지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현장 직능단체감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총 6개의 주제를 선정했다.

이후 공고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사업을 신청받아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6개 주제로는 학교 밖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사업, 돌봄노동종사자 건강권 지원사업, 고독사 방지를 위한 돌봄네트워크 구축사업, 다문화 위기가정 지원사업, 퇴소 아동 자립생활 지원사업, 원도심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이다.

한편 지난 8월 4개 주제 외 퇴소 아동 자립생활 지원사업, 원도심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건강 관리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3개소에 대해 3억9997만5000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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