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가 20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의 의류 지원을 위한 시민 참여 행사 ‘제3회 더 빅드림(The Big Dream)’에 참여했다.

민간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제1회부터 3회까지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 빅드림’은 사회적 기업 빅이슈 코리아가 주최하고 서울시 등이 후원하는 시민 참여 행사로, 시민, 기업, NGO 등으로부터 총 4만7000여 점의 의류를 기증 받아 옷을 필요로 하는 노숙인 시설, 샤워장, 서울역 옷방 등에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굿피플 인터내셔널의 주관으로 열린 ‘같이 가치 축제’와 함께 진행됐으며, 당일 행사를 통해 수집된 물품 중 총 2만여 점의 의류 및 물품 등이 국내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통해 민간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제1회부터 3회까지 연속으로 후원사로 동참해 행사 개최를 지원하고 임직원 자원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자원봉사로 참여했으며,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수집하고 독감 예방 접종의 필요성을 알리는 시민 참여 이벤트를 실시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 사장은 “노숙인을 비롯한 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통해 그 분들이 다시 사회로 편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노피 파스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전문 기업으로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헬핑핸즈’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료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2011년부터 2013년 동안 총 1만6000여 도즈의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 백신 등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올해에도 7000도즈의 독감 예방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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