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로자들의 문화공유를 통한 작품활동 기회의 폭을 넓히고 문화 활동 활성화를 이끌고자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 부문별 입상자, 응모자들이 모임을 결성했다.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로의욕 촉진 및 문화향유권 추구를 목적으로하는 모임이 결성돼 첫번째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2일 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이하 장고협)은 서울 신촌 토즈(TOZ)에서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 역대 입상자 및 장애인 가족 등이 참여하는 첫 번째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근로의욕 촉진 및 문화향유권의 추구를 모토로 한 이번 모임은 서울, 경기 및 지방에서 올라온 20여명의 역대 입상자 및 응모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장애인 문학지인 솟대문학 김종태 편집부장의 '시(詩)'부문, 숭의여자대학 시각디자인과 구본영 겸임교수(디자인92 제작국장)의 '컴퓨터그래픽' 분야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해당 부문의 현장감 있는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모임을 주관한 장고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회원간의 문학 및 영상 부문에 대한 정보 교류와 지속적인 문화예술 창작 활동의 기반이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 추구 및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사회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이 든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는 오는 10월 27일(금) 63시티 별관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며, 문화제 문학·영상 부문 작품현상공모 작품접수 마감일은 이번 달 28일에서 8월 11일(금)까지 연장하여 장고협 중앙회(www.kesad.or.kr)에서 접수를 받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