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30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홀 및 베네치아홀에서 '제6회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1030(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올해는 '중증장애인이 행복한 일터 확대의 해'로 선포할 예정이다.

그간 제1회 대회는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선포, 제2회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의 해, 제3회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기반 확충의 해, 제4회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의 해, 제5회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가치창조 및 판로 확대의 해 등으로 선포해 각각 정책에 기여했다.

기념식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축하와 함께 장애인직업재활에 대한 성과 보고 및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덕환 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확충 및 장애인생산품 판매 활성화을 위해 정부의 지원과 관계기관의 참여 및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장애인생산품박람회도 개최된다.

박람회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인식개선 및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해 지속적인 구매촉진, 판로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품목별협의체가 참여해 총20여개의 부스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부대행사로 제과·제빵 시식 등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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