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와 22일 63컨벤션센터 세콰이어홀에서 ‘제3회 좋은이웃들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지역사회에서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한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관계자 3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표창(10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표창(20명)이 수여된다.

이중 정읍시 좋은이웃들 김음미 봉사자(50)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내 복지소외계층을 175건을 발굴하여 지원했으며,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여성을 면사무소, 보건소, 복지관 등과 연계해 보살펴 전문적인 치료와 심리적 안정을 찾게 했다.

강릉시 좋은이웃들 이정희 봉사자(47)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내 복지소외계층을 71건 발굴하여 지원했고, 지난 겨울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던 노인의 고독사(孤獨死)를 조기에 발견 후 신고해 장례 절차를 도왔다.

또 복지사각지대와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방송인 설수진(40)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한편 마을주민과 서대문구청장 등 공무원으로 구성된 서대문 좋은이웃 합창단이 축하공연하고,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의 활동사진전시회 등의 부대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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