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는 강화 계명수련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소아암·백혈병 투병생활로 지친 환아 및 환아가족의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제4회 새생명 여름 가족캠프-소아암 환아 및 환아가족을 위한 임파워먼트'를 개최했다.

삼성전자(주)정보통신연구소 학생자원봉사자들과 환아형제들의 유격훈련 모습<사진/ 새생명지원센터>

이번 캠프에서는 환아가족, 새생명지원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덕포진 학교박물관 견학, 김포유리박물관 견학(가족별 유리공예체험), 파워특강, 여름방의 행복한 사람들의 라이브 공연, 가족영화 상영, 유격훈련, 강화 역사유적지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소아암 환아 및 환아가족을 위한 임파워먼트(Empowerment)를 주제로 진행된 파워특강 모습

특히 캠프에 참석한 한 환아의 어머니는 "여름방학이 되어 외가를 함께 다녀온 기분이었다"면서 "모든 환아들이 완치되어 함께 캠프를 다시 찾고 싶다"며 환아를 둔 어머니의 심정과 희망을 전했다.

한편 새생명지원센터 류영수 부장은 "소아암·백혈병 환아 및 환아가족의 '건강가정 유지'를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후원을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제4회 새생명 여름 가족캠프 입소식후 기념촬영 모습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