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북한은 21일 탁구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해 총 동메달 2개로 종합순위 27위를 기록했다.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단식 TT6 종목 준결승전에서 북한 전주현(28)은 한국의 박홍규(41)와 첫 남북대결을 벌인 결과 1대 3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북한은 19일 심승혁 선수가 수영에서 첫 번째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양궁 개인오픈에 출전한 이성철(26)은 32강전에서 일본 선수를 누르고 16강전에 진출했으나, 이란 선수에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수영 100미터 평영 SB8 및 50미터 접영 S7 예선전에 출전한 정국성(17)과 심승혁(18)은 실격으로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한편 대회 4일차인 22일 북한은 송도글로벌대학 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 탁구 단체 TT9-10 예선전에 전주현(28)·마유철(23)이 참가해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수영 남자 100m 평영 결선에는 김철웅(36)이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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