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롯데그룹이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슈퍼블루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전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 컬러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한다.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끈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표다.

해외에는 유방암 환자를 후원하고 지지하는 ‘핑크리본’과 암환자를 돕자는 ‘Live Strong 노란 고무밴드’가 유사한 형태의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지난 10월18~20일 개최된 서울패션위크에서 이미 캠페인 티져 홍보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선포식 이후 오는 11월7~8일 제주올레 걷기축제, 11월16일 투게더위워크 걷기대회를 통해 지속적인 현장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11월1일부터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세븐일레븐 전국 7000여 매장에서 슈퍼블루 신발끈이 함께 들어간 한정 ‘슈퍼블루팩’ 판매에 들어가고, 롯데홈쇼핑을 포함한 롯데 계열사에서도 캠페인 이벤트 후원 등 홍보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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