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있는 노후를 위해 광주시가 농촌노인교육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4개 마을 12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교육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촌노인교육이 보람있는 노후를 영위할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소외감과 고독감을 해소할수 있어 광주시가 내달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사진/복지DB>

농촌노인들의 건강하고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촌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사회참여 활동, 취미활동 등을 내용으로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교육은 원예식물 관리와 미니정원 만들기 등 식물과의 교감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심신의 피로회복을 꾀하는 원예치료로 농촌노인들의 건강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우리 농촌 노인들은 여러가지 역할 상실에 따른 소외감과 고독감으로 사회참여와 여가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하고, 각종 여가시설이나 프로그램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촌노인교육지원으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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