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코레일유통은 23일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실종아동 찾기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어린이재단은 코레일유통이 제공한 1·2호선, 분당선 23개 역사 내 42개 광고판을 통해 실종아동 및 장애인 75명의 사진을 게시하고 실종예방수칙을 홍보한다.

이제훈 재단 회장은 “생업도 포기한 채 아이들을 찾아 헤매는 실종아동 가족의 고통은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덜어주기는 어렵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실종아동 찾기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재단은 1986년 어린이찾아주기 종합센터를 시작으로 실종아동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실종아동전문기관을 위탁받아 실종가족 지원 및 실종예방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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