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연중모금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가게 캠페인 428~430호점에 가입한 쑥쑥리더스영어도서관 3개소(논현, 용현, 옥련센터)에게 착한학원 현판을 전달했다.

이용자 논현센터 원장은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기부를 하고, 학원 안내 데스크에 설치한 모금함에 학생들이 동전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의 모습에 학부모들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 회장은 “아이들은 집보다 학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부모님보다 원장님을 더 자주 만난다. 원장님들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이들에게 가장 큰 교육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학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판 전달식에는 남기은 인천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이 참석해 기부를 격려하기도 했다.

착한가게는 하루 1000원씩 매월 정기적으로 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사업장을 말하며, 인천 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는 중소규모의 어떠한 업종의 가게라도 참여할 수 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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