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익산시에서는 노인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노인의 자살을 막자는 취지로 지난 26일 익산시에서는 '노인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이 전개됐다.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노인 자살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생명 존엄성에 대한 교육, 자살위험자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지역사회가 효과적인 예방을 하기 위한 것이며 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과 노인들,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함께 참여해 거리홍보와 문화 공연을 전개했다.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비오는날 노인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석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04년 한해동안 1만3293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1일 평균 36.4명이 자살, 39분마다 1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데 일반 자살은 200명 중 1명 꼴이지만 노인 자살은 4명중의 1명으로 노인자살이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노인종합복지회관 관계자는 "생명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최상의 가치"라며, "노인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우울증 치료와 예방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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