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9월 29일부터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100가구를 대상으로 재가장애인 가족사진 지원을 위한 이동 스튜디오 ‘행복한 순간으로의 초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은 전주지역 70가구와 부안·진안·장수 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사진촬영은 현대자동차 사진동호회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전주 지역의 촬영은 9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마쳤으며, 11월 1일부터 8일까지는 부안, 진안, 장수 등을 방문해 촬영할 계획이다.

복지관 송년잔치가 열리는 12월 12일에는 현대자동차 직원, 지역 유관기관, 이용자, 가족들을 초대해 가족사진 전달식 및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동스튜디오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다.

이희수 복지관장은 “가족사진촬영이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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