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탁구팀은 10월 30일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된 ‘제12회 부천시노인복지관 친선탁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는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등 3개구 노인복지관 탁구팀이 참여했다.

기관별 선수단, 응원단, 자원봉사자, 실무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총 5종목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오정노인복지관 탁구팀원 중 여자단식 1위는 이승연, 남자단식 1위는 정중옥, 남자복식 1위는 성봉권, 이강노 씨가 차지했다.

종합 순위 1위는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2위는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3위는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이 거머쥐었다.

김종한 오정노인복지관 실버탁구반 회장은 “탁구로 운동한 것이 노년의 즐거움이 됐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선의의 경쟁으로 실력도 향상돼 종합우승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노인복지관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마을에서 ‘2014년 경로당 임원 야외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오정구 관내 33곳 경로당에서 활동하는 26명의 임원들이 참석해 헤이리마을의 한국근현대사박물관, 93뮤지엄 등을 견학했다.

임찬성 수주로남 경로당 회장은 “보고 느꼈던 체험활동을 통해 경로당 임원으로 일하면서 생겼던 스트레스가 사라졌고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받아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노인복지관 평생교육팀 이팔청춘사진반원 18명은 10월 31일 서울시 환기미술관에서 ‘소통과 융합’ 사진전 및 조형전시회를 관람했다.

이날 이팔청춘사진반원들은 사진전을 관람하고 잡지를 오려붙여 액자에 담는 포토 꼴라쥬, 경복궁 출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말돌 회원은 “생전 처음 가본 사진전이 무척 좋았다”며 “좋은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11월 말에는 복지관 및 지역사회에서 사진반원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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