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이돈주 지사장, 한경환 사무총장, 이은상 정책국장과 전영순 파랑새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이주상 설악산배움터 시설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전지협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월평균 총 지출규모는 740만원인 반면, 현재 29인 시설기준 평균 국고지원은 406만원으로 추가비용은 전적으로 센터 측에서 지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추가비용에 대해 운영 책임으로 전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체 지역아동센터 시설 중 243개소는 현재 운영비 미지원 기관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예산 증액 및 지원개소 수 확대가 절실했다.

이들은 급여안이 마련되지 않은 종사자 인건비를 위한 운영비 지원 증액과 인건비 지급방식의 분리교부의 필요성을 전했다.

전지협 관계자는 “기본 운영비를 월 600만원으로 증액하고 아동복지교사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전환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구축 등을 2015년 예산안에 꼭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미희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이 원활하고, 종사자 처우개선이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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