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시민연대는 11월 4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창립 15주년을 맞아 민선6기 경기도 복지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희연 경기개발연구원 공존사회연구실 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복지정책의 방향으로 경기도 복지기준선 마련, 경기도형 생활안전망 구축, 경기도형 통합전달체계 구축, 경기도형 생활서비스발굴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를 제안했다.

또 이인재 한신대 재활학과 교수는 복지 민관협력기구 고용복지통합지원, 사회적경제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경기도 통합적 복지 거버넌스 및 경기도민 복지기준선 구축, 무한돌봄 2.0체계 구축 등 인프라 구축과 고령사회 대비 보건의료확충 등을 제시했다.

이어 신용규 서울복지시민연대 공동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이후 민관협력체계의 복지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서울의 경험을 공유하며, 민관거버넌스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한경 경기도 보건복지국 이한경국장은 “복지재정의 어려움 등 현안 문제와 관련해서 보다 적합한 복지시책이 현장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개선을 함께 이루었으면 한다”며 “소통의 장을 같이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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