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선수들이 4일 개막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인천장애인AG에서 첫 금메달을 안겼던 텐덤사이클 김종규(부산) 선수는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했다.

휠체어댄스스포츠의 장혜정(대구) 선수 역시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육상의 전민재(전북) 선수는 T/36/37 1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004년부터 대회 11연패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인천장애인AG 볼링 3관왕의 김정훈(경기) 선수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선수단 기수로 활약했던 수영의 임우근(충븍) 선수도 자유형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탁구의 김영건(광주) 선수도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3일차인 6일에는 전민재가 200m에, 조정의 박준하(경기) 선수는 개인전에, 유도의 최광근(경기) 선수도 -100kg에 출전한다.

대회 종합 순위는 경기도가 총8만5점(금45, 은53, 동46)을 획득해 1위를 달리고 있고, 인천은 6만6296점, 충북 4만9574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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