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된 4~8일 진행된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9연패를 달성했다.

대회에는 첫 출전인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해 17개 시·도 7413명(선수5099명, 임원·관계자2044명)의 선수단이 21개 종목에 참가해 경기도(22만7636점), 인천(20만5476점), 서울(15만2105점) 등이 각각 종합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학생부 경기에서 경기도는 메달 131개(금45, 은40, 동46)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고, 서울(금42, 은45, 동30)과 울산(금27, 은24, 동35)이 그 뒤를 이었다.

최우수 선수상은 이번 대회 휠체어 농구 부문 우승팀이자 지난해 우승팀인 제주도 휠체어농구팀이 차지했다. MVP에게는 스포츠 토토가 후원하는 시상금 300만원이 주어졌다.

제주도 휠체어농구팀에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휠체어농구 금메달 주역인 김동현, 김호용, 황우성 등이 소속됐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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