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11개국 임원 및 선수 200여명이 참가해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에서 열전을 벌였다.

정식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1위에 올랐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한국 팀의 ‘지지아나(ZZANA)'팀이 싱가포르 팀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한국의 신형석 선수가 미국의 제이콥 선수에게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시범 종목 스페셜포스2에서는 한국의 ‘익사이팅(Exciting)’팀이 타지키스탄을 꺾으며 1위를 차지했고, ‘역전맞짱탁구K' 종목에서는 한국의 차범구 선수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새롭게 선보인 ‘키넥트스포츠볼링’ 종목에서는 외국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며 필리핀의 이시드로 타구리나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임윤태 연맹 회장은 “정식 연맹이 되고 대회를 개최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10년 20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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