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많이 흘리므로 시원한 비알콜성의 음료를 많이 마실 것 △열대야 등으로 수면이 부족할 수 있으니 휴식을 충분히 취할 것 △서늘한 그늘이나 냉방시설이 있는 곳에 머무를 것
△밝은 색의 끼지 않는 가벼운 옷을 입을 것 △무더위에 노출된 경우 체온조절을 위해 시원한 물로 샤워 △목욕, 냉수마사지를 할 것 △노약자 등 열에 취약한 사람은 무더운 환경에 혼자 남아 있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치료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119나 1339를 활용할 것등을 당부했다.

또한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장마철이 끝나고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5세 이상의 고령자, 4세 이하의 소아 등 고위험집단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가족 등은 적어도 하루 2회 이상 자주 건강상태를 확인할 것을 전달했다.
특히 4세 이하의 영유아나 65세 이상 고령자, 비만한 사람과 같은 고위험군들은 무더위에 대비해 목이 마르지 않아도 비알콜성 음료를 많이 마시고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는 매시간마다 2∼4컵의 음료를 섭취해야 한다.
무더위로 인한 외국의 피해 사례를 보면 1979년∼1999년, 미국에서 8015명이 무더위로 사망한바 있고 2003년 여름 프랑스는 무더위로 1만명 이상, 독일에서는 7000명 이상이 사망하기도 했으며 독거노인이 휴가철에 방치됨으로써 사망하는등 사례도 보고돼고 있다.
따라서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더욱 각별한 주의를 위해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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