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첫번째 배상현 선수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의 ‘꿈밭정이 스포츠단’이 지난 4~8일 인천시 일원에서 열린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육상경기에서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육상경기에 참가한 배상현 선수(남, 23세)가 100m(12“02), 200m(24”81), 400m(56“31) 등 3종목에서 모두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김시은 선수(여, 20세)는 100m(15”42), 400m(76“32) 두 종목 모두 4등을 차지해 메달 획득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꿈밭정이 스포츠단은 올해 8월 창단한 전북 유일의 장애인 육상팀이다.

꿈밭정이 스포츠단은 지난 9월 12일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일반인과 함께 경기를 하며 입상하는가 하면 9월 30일 전북장애인체전에서 김시은 선수와 배상현 선수가 입상했다.

이희수 전주장복 관장은 “현재 전북권에 육상팀이 도입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육상뿐만 아니라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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