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와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는 '2006 "친구야 함께 놀자" 통합교육캠프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대전시 유성구 삼성화재인재개발센터에서 전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특수교사 및 일반교사와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캠프는 한 학교의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특수교사 및 일반교사가 4인 1조로 구성하여 총 25개조 100명이 참가하며, 장애-비장애 학생간의 또래관계 형성 지원 및 통합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장애학생이 학교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이번 캠프의 주제는 "친구야! 사랑해!"로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느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제공된다.

특히 '친구야 함께 놀자'통합교육캠프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캠프의 대원으로서 하나의 조를 이루어 함께 활동하며 통합교육의 어려움을 교육적 관점에서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신청 범위가 한 지역으로 국환 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은 다른 지역의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계기가 되며, 교사들은 여러 지역에 소속된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통합교육의 실태와 장단점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4명씩 이루어진 조들이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집단 활동을 수행하는 모둠별 활동을 전개하고, 또는 각 조들이 여러 가지 과정활동을 통하여 서로 간에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조별활동 등으로 진행한다.

한편 이번 캠프를 주관하는 '함께 하는 통합교육 연구회'는 '2006 친구야 함께 놀자'통합교육캠프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으로 전원 현직 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2박3일간 직접 캠프 프로그램을 주관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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