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활치료를 희망하는 장애인 또는 장애미등록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재활진단·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진단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장애 미등록 대상자들도 진단과 치료를 원하면 물리, 작업, 언어, 심리, 직업, 교육 등 각 영역별로 신청 가능하다.

진단 절차는 초기상담 영역별 진단, 진단결과를 통한 영역별 치료사들의 재활계획 회의, 이용자 및 대기자 선정 순으로 진행된다.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진단을 신청하면 접수된 순서에 의해 예약하고, 매주 토요일 진단을 실시한다.

진단 후 치료 이용자로 선정됐으나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하는 경우 대기자 프로그램 및 연령별 그룹치료, 사회재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은 대상자의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해 영역별 치료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장애개선은 물론 사회적응력 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상담사례지원팀(042-540-35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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