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야쿠르트가 각각 주최와 주관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제14회 ‘사랑의김장나누기축제’가 14~16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탤런트 이윤미 씨와 슈퍼모델로 구성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아름회’와 강북구를 포함한 8개 나눔봉사단 130여명을 포함해 다문화가정, 임직원 등 총 3000여명이 김장 봉사에 참여한다.

김장된 김치는 저소득층 1만300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선정 가구는 서울공동모금회와 해당 지자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선정됐다.

한편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는 2001년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2004년 수도권으로 확대돼 올해 14회 째를 맞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2004년부터 김장김치를 기부해왔고, 2012년부터는 매년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서울 사랑의열매와 서울시가 공동 진행하는 희망드림프로젝트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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