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노원청소년수련관 ‘호루라기센터’는 노원구청과 함께 11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청소년 폭력예방 뮤지컬 ‘유령친구’를 공연했다.

유령친구는 노원청소년수련관의 위탁법인인 푸른나무 청예단이 ‘문화·예술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든 창작뮤지컬로써, 학교폭력을 노래와 춤, 연기를 통해 전달한다.

박수화 온곡중학교 교장은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는 진지한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호루라기센터는 지속적인 청소년폭력예방활동과 12월 4일 ‘노원지역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및 폭력예방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호루라기센터(02-950-3157)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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