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시군구 민관 복지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기구로, 지난 2006년 전국 시군구에 설치된 이래 지역사회 민관협력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날 지역단위 민관협력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 남양주시(대상) 등 10개 지방자치단체가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 구로구청 지방사회복지주사 김정희(43세) 씨 등 74명이 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세모녀 사건 등 잇따른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돌보는 일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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