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18일 오후2시 여의도 이룸센터 교육실2에서 ‘장애인 등 주거약자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과제와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장총에 따르면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법’ 시행 3년차를 맞아 법률 이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주택 개조 비용 지원은 주거약자가구에 대한 개별적 신청과 지원 없이 LH공사에만 1건 지원되고 있다.

또 주거지원센터 미설치와 2년마다 실시해야 하는 주거실태조사를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토론회는 은종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국장과 서종균 도시사회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이어 김동희 한국장애인주거안정협회 회장, 유영우 주거권실현을위한국민연합 상임이사, 김소영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센터장, 김지우 국토교통부 주거복지기획과 사무관 등이 참석해 토론한다.

한국장총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있어 주거는 장애를 적응하는 일차적 공간이자 일상과 사회적 관계를 가능하게 하는 삶의 전부”라며 “누구나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는 권리로써 보장받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실천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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