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일환으로 17일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인천지역 60개 소규모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2억5000만원 상당의 월동비 전달식 및 수행교육을 진행했다.

인천 공동모금회는 생활시설 60개 기관에 4910만원, 지역아동센터에 1억913만원, 쪽방 331세대에 4509만원, 연탄은행 350세대에 5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월동비는 독거노인의 연탄, 쪽방 세대 유류비 및 연탄, 노숙인들을 위한 피복비와 소규모 생활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의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강화도 등 일부지역에서 지난해보다 4~5일 빠른 첫 눈이 내리는 등 겨울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본회의 난방비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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