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구 ㈜강원산업 대표는 1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고 있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인천 47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강원도 춘천 출신의 신춘구 대표는 인천 중앙라이온스 클럽 회원으로서 17년간 봉사와 나눔에 앞장섰다.

신춘구 대표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것은 항상 마음에 품어 왔던 일이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할 뿐 아니라, 가족들의 지지와 임직원들의 환영과 축하를 받으니 더욱 감격스럽고 감사하다 ”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신춘구 대표의 아내 김춘희 씨는 “재정적으로 풍족하고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을 뿐 아니라 이제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을 결심한 남편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대표의 딸 신자영 씨는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보여주셨던 모습들도 자랑스럽고 존경의 마음이 큰데, 오늘 이 큰 결심의 자리에 함께하니 더욱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또한 나중에 이런 좋은 일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박순용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은 “신춘구 대표는 인천 중앙라이온스 클럽에 함께 있으면서 늘 묵묵하게 이웃을 돌보는 선행에 앞장서 오는 모습을 오랜기간 봐왔다. 또 라이온스 회원으로 활동하는 이도명 ㈜두손건설 회장도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데, 인천의 많은 라이온스 회원들이 아너소사이어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올해 인천은 신춘구 대표를 포함해 13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해 현재 4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619명의 회원들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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