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당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목포시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우울탈출 행복충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총 4회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수강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년기 정신건강 이해를 통한 자기관리, 정신건강 교육, 활동요법 및 웃음치료 프로그램, 사전평가, 사후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2012년 목포시 정신보건센터와 협약체결을 통해 소외 노인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및 개별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 복지관은 고구려대학 산업협력단의 지원으로 ‘강강술래 놀이치유 프로그램’을 개강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회 강강술래놀이 지도사, 연구원, 대학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방문해 ▲강강술래 놀이 ▲연극놀이치유 ▲무용예술치유 ▲운동건강치유 ▲심리상담치유 등 5회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당노인복지관은 2008년부터 운영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웰빙카페’를 리모델링해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웰빙카페는 8명의 사업참여 노인이 직접 만든 웰빙 유자차, 생강차, 원두커피 등 커피류 7종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카페배달서비스도 실행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웰빙 카페를 찾아와 준다면 일하시는 어르신께 큰 힘이 되고 더 많은 어르신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 모두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성숙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