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이 20일 성남 낙원스카이뷰에서 성남간병요양보호사협회 회원 50여명과 함께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성남간병요양보호사협회 측은 “열악한 근무조건과 호봉제도 적용되지 않는 불합리한 임금제도에 대해 매우 어렵다”고 호소했다.

협회 측에 따르면 2015년 적용되는 수가자료에는 요양보호사 인건비가 170만원대로 반영돼 있으나 실제 요양보호사 인건비는 130만원 대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요양보호사의 노동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안, 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안 등 대표발의 2건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요양보호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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