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초등학교 6학년 황지원 학생이 지난 22일 한우리정보문화센터가 개최한 ‘2014우리은행과함께하는 장애이해퀴즈대회’에서 대상과 제2대 골든벨을 수상했다.

퀴즈대회는 서초구 관내 23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변화, 살기좋은 푸른 서초,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를 주제로 개최됐다.

황지원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에 대하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보며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황 학생은 ‘장애이해 가족우수상(우리은행부행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우면초등학교 4학년 심규리(우리은행 서초영업본부장상), 우수상은 우면초등학교 6학년 조하영(한우리정보문화센터상) 등이 수상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장애이해퀴즈대회에 필요한 행사경비 일체를 기부했으며, 자원봉사자 30명이 동참해 행복나눔 통장 개설과 장애체험부스 운영 등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퀴즈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행사 기념품을 대신해 ‘우리함께 행복나눔’ 통장을 발급해 1만원의 장학금을 입금해 상장과 함께 각 학교별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관장인 김경하 신부는 “퀴즈대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도와 편견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조재현 우리은행 서초영업본부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과 장애라는 인식과 차별의 벽을 허물고 함께 봉사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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