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새정치연합)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의원은 도 25개 지역교육청 초중고에 재직 중인 교직원 1042명의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복지 만족도에 대한 설문결과 보통 48.5%, 만족 25%로 나타났지만, 불만족은 15.1%, 매우 불만족도 4.8%로 조사됐다.

기타의견으로 ▲복지포인트가 낮다 ▲소방관리자에 회계담당업무에 수당은 전혀 없고 복지포인트도 삭감될 처지 ▲관리수당도 없어지고 교원만 부활하는 등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조사됐다.

수업 중 목소리에 대한 부담감도 컷다.

조사 결과 ‘육성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전체 730명 응답자 중 639명으로 87%를 차지했고, ‘마이크를 사용한다’는 답변은 91명에 불과했다.

그 결과 목소리에 부담을 느껴 피곤하다는 답변이 60%를 차지할 정도이며 교사들 중에는 성대결절의 문제를 겪기도 한다고 답했다.

김성태 의원은 ▲각급 학교별 행정실과 교무실업무 지침 가이드 라인 작성 2015년 신학기에 각급 학교에 배부 ▲양성평등에 관한 실태 조사 등을 요구했다.

문혜원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