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25일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서 충북지역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2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지역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 창업교육, 컨설팅, 자금, 판로 등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충북센터는 전용면적 326㎡(99평) 규모로 8개의 창업보육실과 회의실, 매니저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26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해 지역 내 9만3000명의 장애인과 818개의 장애인기업을 지원한다.

장애인기업지원센터는 전국 14개 지역센터에 116개 보육실을 갖추게 됐다.

정부는 향후 17개 광역시·도에 각 1개씩 센터를 설치·운영해 장애인기업에 대한 현지 밀착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은 “장애인기업들의 장애인고용률은 일반기업의 14배나 되기 때문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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