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정부 및 산하기관 소속 장애전문가 14명이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의 ‘장애전문가 역량강화연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해 우리나라 장애인 정책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장애인복지 현장을 둘러본다.

연수단은 25~26일, 12월 1일 변용찬 개발원 원장과 면담을 비롯해 개발원 소속 장애인정책 전문가로부터 ‘한국의 장애인복지사’, ‘한국의 장애인복지 현황 및 전달체계’, ‘한국의 장애인정책발전 5개년 계획’, ‘한국의 직업재활’을 주제로 강의를 듣는다.

27~29일은 제주를 방문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주권역재활병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화의마을’ 등 제주 지역의 장애인복지 현장을 둘러본다.

또 12월 1~4일 경기 고양 일산직업능력개발원, 경기도 재활공학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 등 현장방문과 함께 팀별 워크숍을 세 차례 진행해 우리나라 장애인정책과 우즈베키스탄 장애인정책을 비교․검토한다.

12월 5일 그간 전문가 강의와 현장방문, 팀별 워크숍을 종합해 우즈베키스탄 장애인정책에의 도입 가능한 방안을 논의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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