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는 여성재단 15주년 창립을 기념하고, 故박영숙을 추억하는 나눔음악회로써 서혜경 대사의 재능나눔과 기업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문화향유가 어려웠던 여성들을 위해 진행된다.

서혜경 씨는 1980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피아노경연대회에서 동양인 최초 최고상을 수상했고, 1988년 미국 카네기홀에게 ‘올해의 3대 피아니스트’로 선정됐다. 2010년에는 세계 여성 연주자 최초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전집을 녹음했다.

또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로 대중모금캠페인 100인 기부릴레이 발대식과 연말행사에서 피아노 연주로 나눔을 독려했다.

최근 소외계층의 음악영재를 후원하는 ‘서혜경 예술복지회’를 설립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여성부가 공식 후원하는 ‘비추미여성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