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권익지원연대는 29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의식 함양과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대회 ‘고함’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직업과 연애·결혼을 주제로 영화상영 및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발달장애인이 직접 직업을 주제로 만든 독립영화 ‘Why not’의 상영을 시작으로 취업준비생·이직 희망자·장기취업 만족자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연애·결혼을 주제로 한 영화 ‘너와 함께’ 상영 이후 연애 당사자 및 결혼 당사자를 대상으로 고민과 장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한편 발권연은 지난해 2월부터 서울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 24곳이 당사자주의를 기반으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의 권리옹화와 자기결정권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결성됐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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